리뷰 / / 2021. 6. 26. 09:49

    Book Review. 앞으로 3년! 제2 벤처붐이 온다! feat. 인생역전!

    트렌드리더스의 책 앞으로 3년! 제2 벤처붐이 온다. 책을 읽고 리뷰를 해본다!

     

     

    ★ INTRO

    ★★ 앞으로 3년! 제2 벤처붐이 온다! 리뷰

    ★★★ OUTRO

     

    트렌드 리더스의 앞으로 3년! 제2벤처붐이 온다!

     

    ★ INTRO

    유튜브 프리미엄을 신청하기 전까지 팟캐스트 라디오 방송을 자주 듣는 편이었다. 그중 우연찮게 접한 트렌드리더스라는 방송은 최신 트렌드 및 부업에 관한 정보들이 알찼고, 자주 듣게 되었다. 그 트렌드 리더스 팀이 항상 하는 말이 있었다. 인생은 딱 1번만 성공하면 된다고. 20대에 성공하냐? 30대에 성공하냐? 40대 혹은 그 이후에 성공하냐의 차이가 있지만, 딱 1번만 성공하면 된다고 한다. 그리고 이 책은 그 인생역전에 관한 이야기이다.

     


     

    ★ 앞으로 3년! 제2 벤처붐이 온다!?

     

    ● 서두

    부자가 될 기회는 항상 있었다. 단 한 번도 잡지 못했을 뿐!

    많은 사람들이 항상 '내 인생에는 부자가 될 기회가 없었어!'라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 주위에는 부자가 될 기회들이 많았다. 우리가 그 흐름에 올라타지 못했을 뿐이다.

    예를 들면 1999년 제1 벤처붐. 이때는 코스피지수가 1년 만에 277에서 1052까지 3배 이상 상승하면서 97년 외환위기 때 용기를 냈던 야수의 심장들은 큰돈을 벌었다.(대표적인 예가 에셋플러스 자산운용의 강방천 회장)

    2004년 중국 경제 호황. 중국이 세계의 공장으로 떠오르며 가파른 증시 상승을 이어갔고, 2005년 998포인트였던 상해 종합지수가 2년 만에 6124포인트로 오르며, 이때 투자한 사람들은 7배에 가까운 수익을 내었다.(대표적인 예로 이때 일찌감치 중국 시장을 개척했던 미래에셋증권이 중소 증권사에서 메이저 증권사로 발돋움했다)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폭락했던 전 세계 주가가 1년 만에 V자 반등에 성공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남들이 다 팔 때 투자했던 야수의 심장들도 큰돈을 벌 수 있었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미국 주식들이 꾸준히 오르며 투자자들에게 큰 수익을 가져다주었다. 예를 들면 넷플릭스가 40배, 아마존이 11배, 엔비디아가 20배 오르는 등 미국의 테크 기업들에 투자한 사람들은 큰돈을 벌 수 있었다. 

    이 뿐만 아니다. 중국에 화장품이 잘 나가 뷰티 주가 잘 나가던 시절도 있었고, 코인이 폭등하며 대박 난 사람들도 있었고, 바이오 열풍이 불어 주식으로 대박이 난 사람들도 있었다. 이렇게 우리 주위에는 끊임없이 기회가 있었고, 그것을 잡은 사람들은 인생역전이 잡지 못 한 사람들은 평범한 삶이 있었다.

    그리고 필자는 앞으로 다가올 제2 벤처붐이 여러분에게 하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 그 흐름에 올라타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 1부. 역사상 가장 강력한 태풍, 제2 벤처붐이 온다!

    샤오미를 창업한 레이쥔 회장은 이렇게 말한다. '태풍이 오는 길목에 서면 돼지도 날아갈 수 있다. 우리는 항상 태풍의 길목에 서야 한다.' 샤오미 창업자는 샤오미를 창업하기 전, 젊은 나이에 평범한 회사원으로서 정점의 자리에 올랐으나 만족할 수 없었다. 그래서 트렌드를 읽기 위해 노력했고 '모바일 인터넷'이라는 태풍을 발견하고 그 길목에 섰다. 그리고 불과 1년 만에 대륙의 실수라 불리며 기업가치 1조 원에 이르는 성장을 이룬다.

    그렇다면 어떻게 남들보다 한 발 앞서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을까? 그것은 젊은 부자가 많이 나오는 곳을 잘 살펴보는 것이다. 기존의 경제 패러다임에서는 젊은 부자가 나오는 것이 쉽지 않다. 회사는 연공서열로 나이가 많을수록 연봉이 높고, 회사 밖에서도 기존의 강자들이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새로운 트렌드는 젊은 사람들이 좀 더 접하기 쉽고, 도전하기도 쉽다. 그에 따라 새롭게 열리는 메가트렌드에서는 젊은 부자들이 탄생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스마트폰의 앱을 처음 만든 사람들, 유튜브가 나왔을 때 영상을 올린 사람들, 비트코인이 처음 등장하였을 때 소액이라도 사본 사람들. 그들은 부자가 되는 기회를 먼저 접한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대부분 젊은 사람들이었다.

     

    미국의 실리콘밸리는 보면 그것을 알 수 있다. 페이스북의 설립자, 에어비앤비의 설립자, 스냅챗의 설립자, 인스타그램의 설립자 등 그들은 20대에 창업해 30대의 조 단위 자산을 가진 빌리어네어가 되었다. 마크 저커버그는 워런 버핏이 80 평생에 걸쳐 이룬 부를 빠른 시간에 따라잡았다. 이들의 공통점은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크게 성공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계속해서 실리콘밸리에서 큰 부자가 나올 수 있는 비결은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에 있다.

    성공한 스타트업 사업가가 회사를 매각하거나 상장하여 큰돈을 번다. 그리고 다시 후배 스타트업에 재투자하고 성공적으로 회수한다. 즉, 도전과 투자 그리고 성공의 선순환이 이루어지는 생태계. 이런 스타트업 생태계가 이루어짐으로써 실리콘밸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스타트업의 요람이 되었고, 젊은 부자들을 가장 많이 탄생시키는 곳이 되었다. 

    실리콘밸리뿐만 아니라 뉴욕, 런던, 베이징, 보스턴, 텔아비브, 상하이, 파리, 베를린 등 많은 도시들이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리고 성공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며 각국 각 도시의 벤처 투자금액들은 점점 성장하고 있으며, 투자금의 회수 역시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어떨까?

    스타트업 생태계가 갖춰지기 위해서는 4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풍부한 투자금' '회수시장의 발달' '뛰어난 인재풀' '수익을 낸 투자가나 창업가의 후배들을 위한 재투자' 이 4가지 조건이 되면 선순환이 일어나게 된다.

    과거 1999년의 한국에서는 벤처붐이 일었었고, 너도나도 인터넷 사업을 한다고 하면서 일어나게 되었다. 그 당시 대출은 지금만큼 쉽지 않았고, 가족이나 지인들의 보증을 통해 시작한 사업들은 망하기 일쑤였다. 그래서 벤처 한다고 하면 사기꾼 소리도 많이 듣던 이미지가 있다. 그리고 주위에 벤처 한다고 망하는 선배들을 보며 후배들은 안정적인 길을 찾는 경향이 커졌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지금은 시대가 변했다.

    2000년 초반 닷컴 열풍이 꺼지며 암흑기에 접어든 벤처 생태계를 살리고자 2005년 모태펀드를 만든다. 민간자본을 유입하기 위한 초기 투자 마중물을 정부가 부어준 것이다. 이와 같이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나아졌다. 또한, 해외 벤처캐피털(VC)의 투자도 활발해졌다. 크래프톤, 비라리퍼블리카, 야놀자, 우아한형제들, 직방, 쏘카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우리나라의 성공한 스타트업 기업들도 해외 VC의 투자를 받아 성장하였다. 게다가 개인의 엔젤투자도 좀 더 쉬워지고 많아졌다. 첫 번째 조건, 풍부한 투자금이 많아진 것이다.

    두 번째 조건, 회수시장의 발달. 투자자금을 회수하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먼저 IPO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것이다. 현재 주식시장은 KMS-코넥스-코스닥-코스피 네 가지 시장이 존재하며 스타트업 전용 거래소인 KSM부터 단계별로 올라갈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 또한 특례상장제도도 활성화되어 기술이 있으면 코스닥에 상장할 수도 있다. 따라서 상장을 통한 회수 방법이 활성화되었다. 두 번째 방법은 기업을 대기업이나 큰 스타트업에 매각하는 방법이다.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방법으로 카카오가 인수한 김기사, 직방이 인수한 호갱노노 등의 예가 있다. 

    세 번째 조건, 유입되는 인재들. 김기사가 카카오에 626억 원에 인수되고, 스타일난다가 로레알에 6천억 원에 인수되며 큰 이슈가 되었다. 이러한 이슈를 본 젊은 인재들이 스타트업 생태계로 관심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정부에서도 여러 창업패키지를 통해 지원하며 스타트업 도전자들이 실패해도 크게 다치지 않도록 도와주고 있다. 대기업 또한 사내 스타트업을 장려하고, 대학에서도 스타트업의 요람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네 번째 조건, 재투자로 완성되는 선순환 구조. 1세대 벤처사업가들은 이제 투자자가 되었다. 이니시스의 창업가인 권도균 대표. 네오위즈의 창업자인 장병규 대표. 카카오의 창업자인 김범수 의장. 다음 창업자인 이택경 대표 등은 투자기관을 설립하여 젊은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이런 네 가지 조건이 잘 갖춰진 가운데 우리에게 5G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트렌드가 다가왔다. 과거 미국에서 스마트폰이라는 테크를 타고 엄청난 기업들이 등장했듯, 신기술의 등장은 메가트렌드를 몰고 오기 마련이다. 그리고 스타트업 생태계와 메가트렌드가 만나는 시점이 다가왔다. 저자는 19년 기준으로 앞으로 3년이라고 하였다. 

     

     

    ●2부. 제2 벤처붐에 올라타라!

    제2 벤처붐에 올라타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다.

    첫째, 마크 저커버그처럼 창업하기.

    둘째, 제2의 배민이 될만한 회사에 투자하기.

    셋째, 성장하는 스타트업에 취업 혹은 이직하기.

     

    세 가지 방법은 이제 책을 통해 확인하기 바란다! 절대 귀찮아서 안 쓰는 거 아니다 ;-))

     


    ★ OUTRO

    올해 세 번째로 읽었던 책으로 기억한다. 읽을 당시에는 뽐뿌를 받아서 스타트업 이직도 알아보고 했는데, 다시 타성에 젖어 회사 열심히 다니고 있다. 하지만 저자의 말대로 우리 주위에는 다양한 기회들이 지나가고 있으며, 그중 한 번만 잡아서 성공해도 남은 인생은 좀 더 편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도 스타트업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시대의 트렌드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다면 기회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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