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에서 작년에 나온 신상이었던 리얼후라이드를 뒤늦게 리뷰해본다!
★ INTRO
★★ 교촌 리얼후라이드 리뷰!
★★★ OUTRO
★ INTRO
작년에 교촌 신메뉴가 나왔다 하여 시켜먹어 보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세상에, 이런 후라이드가 나왔다니!' 너무나 감동적인 맛이었다. 나 같은 경우 보통 치킨을 시켜서 먹다 보면 느끼하여 한 마리를 다 먹을 수가 없는데, 이 치킨은 혼자서 1닭을 거의 완성할 뻔하였다. (물론 다 먹을 때쯤에는 느끼하긴 했다.) 게다가 남은 치킨을 나중에 전자렌지에 돌려먹었을 때, 밑에 깐 키친타월에 기름기가 다른 치킨에 비하여 많이 묻어 나오지 않았다. 이런 훌륭한 치킨 리뷰를 시작해보려 한다. 물론 단점도 있다. 단점은 밑에서 설명하겠다.
★ 교촌 리얼후라이드 리뷰!
교촌치킨 리얼후라이드는 위와 같은 구성을 가지고 있다. 치킨, 치킨무, 겉보리소금, 하바네로 마요소스, 콜라! 특별할 것 없는 구성이지만, 치킨무 옆의 녹색 소스인 하바네로 마요소스는 다른 데서 찾아볼 수 없는 소스다. 하바네로 마요소스의 맛은 약간 매콤한 듯 하지만, 매운맛이 그리 강하지는 않다. 개인적으로 일반적인 양념소스를 더 선호하는 편이고, 후라이드를 먹을 때 소스를 많이 찍어먹는 편은 아니라서 큰 감동은 없었다.
본격적인 치킨의 구성은 13조각이었다. 조각의 수는 가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을것으로 생각된다.
교촌 리얼후라이드의 맛은 느끼한 맛을 확 잡은 담백하고 짭조름한 맛이다. 개인적으로 1인1닭을 느끼함 때문에 하지 못하는 사람으로서 느끼함을 잡았다는 것에 매우 칭찬해주고 싶다.
그러나 여러 지점에서 여러 번 시켜먹으며 단점을 하나 발견하였다. 지점마다 맛이 좀 다르다! 과거 광주에서 일할 때 산수동에서 처음으로 시켜먹었던 교촌 리얼 후라이드가 가장 바삭하고,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다. 게다가 이것은 남은 치킨을 다시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었을 때에도 맛있었다. 그러나, 서울 중랑구에 와서 시켜먹은 리얼 후라이드는 그만큼의 감동이 없다. 심지어 눅눅하게 온적도 있었다. 튀김기술의 차이인지? 배달의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실망스러웠던 적도 종종 있었다. 다른 브랜드의 치킨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지역차가 좀 있다는 것이 단점!
★ OUTRO
제대로 만든 교촌 리얼후라이드는 매우 감동적인 맛이다. 그러나 최근에 먹었던 지점의 리얼후라이드는 조금 실망스러운 느낌이 있었다. 중랑구에서 시켜먹는 치킨이 대체로 그런 듯하다. 치느님을 영접하는데 감히 감동이 없다. 광주 상무지구에서 먹었던 페리카나치킨 후라이드는 지대로 맛이 있었는데, 여기 페리카나는 그 감동이 없다.
오늘의 결론! 지점을 돌아가며 시켜먹어 보고 제일 잘하는데에서 계속 시켜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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