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에어 줌 보메로 15를 2주 동안 신어보고하는 리뷰!
★ INTRO
★★ 나이키 에어줌 보메로 15 특징 및 신어보고 느낀 점
★★★ 후기
★ INTRO
페가수스37의 사이즈 실패 후, 찢어진 에어맥스270을 신고 다니다가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새로이 운동화를 하나 장만하기로 하였다. 전번의 사이즈 실패 때문인지, 직원에게 추천도 받고 여러 사이즈를 돌려서 신어보고 매장도 여러 바퀴 걸어 본 결과 이 녀석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나이키 에어 줌 보메로 15.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신상이었다. 오늘은 약 2주가량 이 녀석을 신어보고, 개인적으로 느낀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 나이키 에어줌 보메로 15 특징 및 느낀 점
보메로 시리즈는 거의 매년 나오던 시리즈였는데, 이번에는 2년간의 공백을 가지고 출시되었다. 디자인의 경우 보메로14의 디자인에 비하면 많이 투박해졌다고 해야 할까? 14시리즈는 이전에 포스팅했던 페가수스37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으나, 이번 보메로15는 예전부터 운동화 하면 드는 전형적인 느낌의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메로5에서 영감을 받은 클래식 디자인이라고 하니, 내 느낌이 맞았던 것 같다.
2020/12/04 - [Review/산것] - 나이키 에어 줌 페가수스 37(BQ9646-002) 리뷰
쿠션은 리액트 폼 베이스에 힐에는 줌 X 그리고 포어풋엔 줌에어가 삽입되었다. 힐의 줌X는 러닝 시 추진력을 실어주고, 앞쪽의 줌에어는 내딛을 때 쿠션감을 제공한다고 하는데 2주 동안 신고 걸어본 결과 체감할 만큼의 추진력과 쿠션감은 아니라고 생각되었다.
요새 나오는 아이들은 발 뒷목을 잡아주는 부분이 얇아서 양말을 신는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보메로15는 아니었다. 뒷목을 딱 잡아주는 느낌이긴 하나, 요새 디자인처럼 발목 위엣부분까지 올라오지 않는다.
상판의 소재는 매쉬로 되어있어, 땀 배출에 용이하다. 나이키의 대표적인 러닝화 시리즈라서 런닝에 적합한 디자인을 뽑은 듯하다. 발볼의 경우 좁지 않다고 느껴졌다. 내가 발볼이 넓은 편은 아니지만, 발 등이 높은 편인데 불편하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물론 정사이즈로 샀다.
내가 생각하는 장점 중 하나. 위 사진에 보이는 끈을 잡아주는 부분. 이 부분이 밑창과 연결되어서 발을 신발에 좀 더 밀착하게 도와준다고 한다(직원의 설명이 이랬다) 이는 뛸 때 발과 신발의 일체감을 높여준다고 한다. 신발을 신고 뛰지 않고 걷기만 해 본 나로서는 체감할 수 없는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신발이 발에 꼭 맞게 느껴지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나이키 에어줌 보메로15의 단점을 꼽자면, 비싸다. 나이키에 리액트, 페가수스, 보메로, 스트럭쳐 등 수많은 런닝화 시리즈가 있는데 그중 매우 비싼 편은 아니지만 중간쯤은 간다고 본다. 16만원대이니 비싸다고 생각한다.
★ 후기
2주간 나이키 에어줌 보메로15를 신어본 결과, 개인적으로는 만족이다. 에어맥스 270만큼의 감동은 없지만, 그래도 신을만하다는 것이 나의 결론이다.
나의 경우 런닝화로 신지 않고 일상화로 신으며 주로 산책의 용도로 신고 있다. 걸을 때 이질감 없고 발에 겉돌지 않는 것을 보면 좋은 신발인 듯하다. 다소 조금 비싸다고 느껴질 수는 있지만, 런닝에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고 하니 참고 바란다.
이상으로 일상화로서 가볍게 리뷰한 보메로 15 사용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다. 혹시나 러닝화로써의 보메로15가 궁금하신 분이 있다면 아래 이미지에 괜찮은 리뷰를 링크해놓았으니 참고 바란다.
2020/12/04 - [Review/산것] - 나이키 에어 줌 페가수스 37(BQ9646-002)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