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 2020. 11. 29. 18:02

    더채플앳청담, 결혼 1주년 선물로 보내준 식사권으로 몽중헌에서 식사!

    더채플앳청담에서 결혼 1주년 선물로 보내준 식사권으로 몽중헌 청담점을 다녀왔다.

    포스팅 초반 - 더채플앳청담 100일, 1주년 기념 선물 리뷰.

    포스팅 후반 - 몽중헌 청담점 식사 후기.

     

     

     

     

    더채플엣청담 100일, 1주년 선물 리뷰


    신부를 기다리고 있는 나의 뒷모습.ㅎ

     

    약 1년 반 전, 나와 와이프는 더 채플앳 청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벌써 1년 반이라니 시간이 참 빠르다.

     

    더채플엣청담은 결혼 100일 후, 그리고 결혼 1주년에 선물을 보내준다. 보통 결혼 100일 후에는 결혼식 당일에 사용했던 꽃을 말려서 드라이플라워를 보내준다고 하는데, 우리는 달랐다. 

     

    100일에 왔을 때는 찍어놓을 생각을 못해서 쓰다가 찍는다

     

    100일 선물로 결혼식장에서 은은히 풍겨오던 더채플앳청담 시그니처 향을 담은 디퓨저를 보내준 것이다. 그리고 쌩뚱맞지만 된장과 육수 세트가 함께 왔다. 

     

    그리고 1주년이 되었을 때에는 2인 식사 상품권이 왔다.

     

     

     

     

    검색해보면 2인 식사권을 사용할 수 있는 장소가 시즌에 따라 달라지던데 우리때에는 N서울타워에 있는 엔그릴, 한쿡, 더플레이스다이닝. 덕후선생, 그리고 몽중헌 청담점 안국점 방이점 페럼타워점 공덕점 대치점 이었다.

    와이프와 함께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고급 중국집을 가보자고 결정하고 몽중헌을 가기로 하였다.

     

    여차저차하여 유효기간인 10월 31일까지 가지 못하였고, 티켓을 쓰지 못하고 날리는 것인가 걱정했었다. 하지만 결혼식장으로 전화해서 사정을 설명하면 명확한 날짜를 정해서 티켓을 쓸 수 있게 예약해준다.

     

     

     

     

    ★몽중헌 청담점 식사 후기


     

    몽중헌 청담점의 주소는 강남구 도산대로 445. 동물병원이있는 건물의 지하에 있다.

    입구부터 고급스런 느낌이었다. 왠지 TV에서 본것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어떤 룸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이렇게 생겼다. 물론 큰 방이겠지?

     

     

    몽중헌은 CJ에서 운영하는 음식점이라고 한다.

     

    실내로 들어오면 더 고급스럽다. 이런 고급스러움 때문에 상견례도 많이 한다고 한다. 

     

    조금 검색해보면 잘 알수 있겠지만, 몽중헌은 딤섬이 맛있다고 한다. 사진은 미처 찍지 못하였지만, 딤섬을 만들고 찌는 주방이 투명유리로 되어있어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볼 수 있다. 물론 밥먹는 동안 1번정도 쳐다보고는 내 밥에 집중하기는 했다.

     

    홈페이지 캡쳐
    왼쪽이 하교, 오른쪽이 근채교

    저렇게 많은 딤섬 중 하교와 근채교를 주문하였다. 딤섬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그냥 먹을만 하네' 이정도였으나, 와이프는 넘나 맛있다며 매우 잘 먹었다.

     

    초이삼동파육

    나의 픽은 초이삼 동파육. 예전에 학생시절, 상해와 소주 항주에 갔을 때 비싸서 먹어보지 못했던 동파육을 한번 먹어보기로 하였다. 그리고 시켰는데 비쥬얼이 후덜덜덜. 그림에서보던, 그리고 대만의 박물관에서 보았던 옥으로 만든 동파육과 비쥬얼이 똑같았다.

     

    하지만 맛은.. 그냥 중국에서 다른 음식으로 먹어본 맛이었다. 묘사를 할 수는 없으나, 그냥 중국 남방의 맛이랄까?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맛이었다. 여튼 결론적으로 나의 입맛에는 그닥 맞지 않았다. 4만5천원짜리 메뉴였는데 대실패!

     

     

    짬뽕을 1개만 시켜도 2명이면 두개로 나눠서 준다. 물론 물어보고 그렇게 해준다. 전복, 관자, 왕새우 등이 들어가있었다. 면은 평범한 면이었지만, 재료들이 신선했고 국물이 예술이었다. 이곳은 짬뽕 맛집이던가? 나도 와이프도 대 만족!

     

     

    와이프의 픽이었던, 잡탕밥. 나는 엑쏘엑쏘 게살볶음밥을 먹고싶었지만, 나의 의견따윈 과감히 무시해주시는 와이프. 요리 하나 더 안시킨걸 감사히 여기라고 한다. 밥 위에 팔보채가 올라간 느낌이라고 한다. 내스탈은 아니었지만, 와이프는 매우 맛있게 먹었다.

     

    결론!

    몽중헌은 딤섬 맛집이다. 딤섬 많이 먹어라!

    짬뽕도 맛있다. 짬뽕 꼭 먹어라!

    동파육은 비싸고, 중국 남방스러운 맛이다.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몽중헌은 분위기가 고급스럽다. 근사한 곳에가서 비싸고 동양적인 음식을 먹고싶다면 몽중헌이 딱이다!

     

     


     

     

    이상으로 더채플엣청담의 100일 선물, 1주년 선물 리뷰. 그리고 몽중헌 청담점 방문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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