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우리를 모험에 설레게했던 대항해시대2가 돌아온다! 대항해시대 오리진!
초딩시절이었는지? 중딩시절이었는지? 사회과 부도를 펼쳐놓고 밤을 세워가며 항해하고 모험을 했던 시절이 있었다. 게임하는데 활용하라고 받은 사회과 부도가 아니었지만,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세계지도를 외우고, 항구도시의 이름을 외웠다. 어떤 날에는 해적이 되기도 하고, 어떤 날에는 무역왕이 되기도 하고, 어떤 날에는 모험가가 되어 아프리카 구석에 있는 부락을 찾아 보물을 탐색하기도 했다.
바로 대항해시대2를 플레이하였을 때였다!
대항해시대2란?
코에이가 1993년에 발매한 대항해시대 시리즈의 두번째 게임. 부제는 New Horizon
삼국지 시리즈와 함께 코에이의 황금기를 열고 이끈 전설의 게임. 현재 30대 초중반 나이대를 가진 남자들의 어린시절 가슴에 불을 지폈던 게임이다. 문돌이 기질이 있는 녀석들은 학교에서 잘 보지도 않는 사회과부도를 수없이 뒤적이며 세계지리를 익혔다. 공돌이 기질이 있는 녀석들은 능력치, 아이템 등을 조작할 수 있는 치트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 코딩을 배웠다.
국내에 완벽히 한글화 출시되었고, 과거 있었던 게임 잡지 게임피아 1997년 7월호 부록이기도 했다. 이 때문에 널리 보급된 편이고, 대항해시대 시리즈 중 가장 인지도가 높고 팬이 많다.
나무위키 참조.
이런 대항해시대 2가 모바일로 돌아온다고 한다. 하지만 왜 대항해시대1도 아니고, 3,4,5도 아니고 2번 시리즈가 모바일화 되는 것일까? 사실 대항해시대2 이후 코에이에서는 여러 후속 시리즈가 나왔었지만, 대항해시대 2만큼의 재미를 주지 못했고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졌었다. 그러므로 가장 임팩트 있었던 대항해시대2가 모바일로 제작되는 것이다.
사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완전히 공개서비스가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지금 CBT(Close Beta Test) 2차를 모집중이다.
얼마 전 1차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을 하였건만
선착순이었던 1차 CBT는 마감 된 이후였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두번째 기회가 생겼기 때문이다.
지금 2차 CBT를 모집하고 있다. 이것은 선착순이 아닌 추첨이다. 따라서 여러분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남아있다.
CBT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10개의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예전에 대항해시대2를 플레이했던 사람이라면 어렴풋이 기억날만한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스탄불 특산물 - 융단 / 대항해시대2 메인주인공 아닌사람 - 레온 페레로
대항해시대2에서 암시장 열리는 시간 - 02:00 / 폭풍우 잠재우는 아이템 - 성스러운 향유
조선소아저씨 캐릭터 멘트 아닌것 - 나는 항구를 떠도는 철새요 / 항해일수 60일 지나면 발생하는 병 - 괴혈병
대항해시대2의 선박이 최대로 낼 수 있는 속도 - 20노트 / 배의 이름 - 바그
문제를 다 풀고 나면 위와 같이 구글 ID와 이름 우편번호 주소를 입력할 수 있는 칸이 나온다.
이것을 다 채워준 후 제출하면 모든 절차가 완료!
2차 CBT의 경우 추첨을 통해 선정된사람에게만 기회가 있으니 이점 참고 바란다!
2차 CBT 모집은 11월 25일부터 별도 공지시까지 라고 한다. 바로 밑에 그림에 링크를 걸어두도록 하겠다.
1월부터 CBT가 시작된다고 하던데, 꼭 당첨되어서 추억의 게임을 다시 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상으로 대항해시대 오리진 프리뷰를 마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