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 2020. 11. 25. 13:36

    CU 도시락 '오늘은 치킨이닭' 솔직 후기

    오늘은 점심으로 먹은 CU 편의점 도시락 '오늘은 치킨이닭' 을 리뷰해보려 한다.


    도시락을 자주 먹지는 않지만, 가끔 편의점 도시락이 땡길때가 있다. 오늘이 바로 그날이었다.

    처음에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으로 갔는데, 도시락이 거의 준비되어있지 않았다. 그래서 근처 초등학교 옆에 있는 CU를 향했다. 역시나, 초등학교 근처에는 도시락이 많이 준비되어 있었다. 육식파인 나는 불고기 도시락과 치킨도시락 중 고민했지만, 치킨도시락을 골랐다.


    가격은 4,300원. 칼로리는 무려 913kcal이다.
    주인아저씨가 1분 40초를 돌릴것을 추천했으나, 뚜껑을 벗기고 돌렸을 때 살짝 아쉬운 감이 느껴졌다. 20초정도 더 돌려주니 살짝 과했다는 생각이 들었으니, 1분 50초 돌리는건을 추천한다.


    도시락을 전자렌지에 돌리고 나면 이런 모습이다. 두가지 치킨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깐풍기 스타일의 치킨.
    빨간색의 치킨이다.


    하지만 순수고기가 아닌 가공육이다. 참 아쉬운 부분이다. 그냥 닭고기를 썼다면 더 좋았을것 같다. 또한, 고추가 데코되어있음에도 매콤한맛을 미세하게 느낄 수있는 정도이다. 양념도 아닌 깐풍기도 아닌 그 중간쯤의 맛? 조금은 애매하다고 느껴지는 맛이었다.


    수원 왕갈비 스타일의 치킨
    갈색 치킨이다. 마늘이 송송 잇는걸 보면 마늘간장느낌도 나고, 수원 왕갈비치킨을 표현하고 싶었던듯 하다.


    빨간색 치킨과 다르게 내용물이 닭고기이다. 확실히 빨간색보다 나은 맛으로, 준수한 편이다.

    참고로 위 두 치킨은 모두 브라질에서 건너온 녀석들이라고 한다.


    사진 속 흰색의 무언가는 옥수수 수프? 소스? 이다. 새콤한 맛과 옥수수맛이 동시에 나는데, 아마도 소스인듯 하다. 뭘 찍어먹으라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먹을만 하다. 취향껏 찍어먹을것을 추천한다.

    사진 속 붉은 존재는 소시지 김치볶음이다. 이거는 그냥 맛있다.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만큼, 우리가 아는 그 맛이다. 양이 적은게 아쉬웠다.

    마지막으로 샐러드? 그냥 그렇다. 거의 손도 대지 않았다.


    ☆☆☆ 총평 ☆☆☆

    한끼 먹기에 나쁘지 않다. 하지만 또 다시 생각날만큼의 만족도는 아니다. 굳이 일부러 다시 골라서 먹을것같지는 않다.



    보너스 초록매실.
    초록매실과 함께 먹으니 초록매실 맛이 상당히 강하여 조화롭지는 않았다.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음료이나, 함께 먹는것은 비추한다~!



    이상으로 CU 편의점 도시락. 오늘은 치킨이닭 솔직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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