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 2020. 11. 17. 22:38

    푹신한 찍찍이 슬리퍼, 다이나핏 어셈블 벨크로 슬리퍼 리뷰

    다이나핏 슬리퍼 리뷰 & 다이나핏 브랜드, 그리고 워너비아이템 후리스, 숏패딩

     

    오늘 오전 와이프가 링크를 하나 보냈다.

    '다이나핏 어셈블 벨크로 슬리퍼'

    디자인이 맘에 든다며 커플 슬리퍼로 신자고 하는 것이었다. 가격을 보니 3만9천원. 슬리퍼가 3만9천원? 머선일이고?

    하지만 와이프의 결정적 한마디에 설득당해 주문을 허락해버렸다.

    "위에가 찍찍이여서 발등 조절 가능하대."

    난 선천적으로 발등이 높다. 그래서 가끔 신발을 살때 불편함을 느낀다. 얼마 전, 어머니가 나이키 슬리퍼를 하나 주었는데 사이즈는 맞으나 발등이 반밖에 들어가지 않았다. 나이키라 버릴수도 없고 고히 모셔두고 있는 상태였다. 와이프는 나의 발등의 고충을 잘 알고있고, 설득 포인트를 잘 잡았다.

    이왕 사기로 한 것 다이나핏 슬리퍼와 다이나핏 브랜드에 대해 조금 알아보았다.

     


     

    • 다이나핏 어셈블 벨크로 슬리퍼

     

    다이나핏 어셈블 벨크로 슬리퍼는 4가지 색상이 있다.

     

     

    흰색
    검은색
    검은바탕에 빨간 상단

     

     

     

    흰바탕에 형광색 상단

     

     

    슬리퍼 바닥이 딱딱한 슬리퍼도 많은데, 다이나핏 슬리퍼는 바닥이 폭신? 푹신? 이런 느낌이라고 한다.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다.

    윗면이 벨크로(찍찍이)로 이뤄져있어 발등이 낮은사람도 나같이 발등이 높은 사람도 편안하게 신을 수 있다.

     

     

    옆모습과 측면모습

     

     

    디자인은 무난한 편이고, 흰표범 로고는 귀여우면서 강해보여 좋았다.

     

     

     

    검색해보니 10대의 학생들과 20대에서 많이 신는 듯 하다. 

    나 어렸을때에는 학교 앞 문방구에서 파는 삼선슬리퍼를 많이 신었고, 일부 친구들만 나이키나 아디다스 슬리퍼를 신었다. 요새 돌아다니다 보면 교복에 다양한 슬리퍼를 신는 학생들이 많이 보인다.

    다이나핏 슬리퍼는 교복에 신었을 때 예쁜 슬리퍼인것 같았다.

     


     

    • 다이나핏 브랜드에 대해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정보에 따르면,

    다이나핏은 1950년 오스트리아 스키 부츠 제조회사 '휴매닉'으로 시작되었다. 스키, 등산, 트레일러닝 등 극한의 상황과 함께하는 스포츠의 본질, '퍼포먼스'를 화두로 삼아. 늘 새롭고, 강력한 웨어를 통해 프로가 프로다울 수 있도록, 더 폭발적이고 강력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스포츠 브랜드이다.

    로고는 흰색 표범으로 '설표' 즉, 눈표범이다. 겨울스포츠 장비 제조회사에서 시작해서인지 로고가 눈표범인듯 하다. 

     

     

     

     

    국내에는 2017년 들어왔다. 스포츠 브랜드에서 고양이 종류라고는 퓨마가 전부였던 것 같은데, 생각해보면 어느순간 백화점에서 흰표범로고가 보이기 시작했다. 

    2018년도에는 조인성이 광고를 하며 유명해졌다.

     


     

    • 그 밖에 가지고 싶은 아이템

     

    첫번째 아이템. 다이나핏 매버릭 플리스 자켓

    일명 다이나핏 후리스.

    저번에 소개한 탑텐 후리스가 가성비 제품이었다면, 다이나핏 후리스는 간지템이다.

    2020/11/09 - [Review/산것] - 뽀글이는 아니지만 뽀송한 '탑텐 후리스 집업' 리뷰!

    뽀글이는 아니지만 뽀송한 '탑텐 후리스 집업' 리뷰!

    탑텐(TOPTEN) 후리스 집업(플러피 플리스 하이넥 집업) 리뷰!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강추. 정말 따뜻하다. 어느 정도냐? 이 후리스 입고 자면 더워서 중간에 깬다. 탑텐 후리스 집업을 리뷰 하기에

    rich-fruit.tistory.com

     

     

    집밖에서 입어도 따뜻하고 간지날 것같은 느낌점인 느낌. 하지만 가격은 비싸다. 199,000원. 탑텐 후리스가 1+1으로 29,000원이었으니 무려 6배가 넘는다.

    하지만 서칭결과 따숩고 간지가 난다고 한다. 꾸민듯 안꾸민듯 아무거나 대충 주워입고 나왔는데 멋진 그런 느낌?

    따라서 패셔니스타분들은 관심을 가져도 좋을 듯 하다.

    나같은 패션 쭈구리는 탑텐 후리스가 2개나 있으니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과감히 포기한다.

     

    두번째 아이템, 다이나핏 카본플렉스 미들다운

    일명 다이나핏 숏패딩.

    다이나핏이 19년 12월 SNS를 통해 패딩의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10-20대는 숏패딩을 30-40은 미들패딩을 선호했다고 한다. 불과 2-3년 전만 해도 롱패딩이 대세였는데 대세가 바뀐듯 하다. 

    나 역시도 숏패딩을 장착하여 대세를 따라가고 싶다.

    그러나 2년 전에 간지나는 롱패딩을 비싼돈 주고 샀기에, 마음으로만 사는걸로 하고 과감히 포기한다.

     


     

    이상으로 다이나핏 슬리퍼 리뷰, 그리고 꿈과 희망을 담은 다이나핏 후리스와 숏패딩 간단리뷰를 마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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