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텐(TOPTEN) 후리스 집업(플러피 플리스 하이넥 집업) 리뷰!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강추. 정말 따뜻하다. 어느 정도냐? 이 후리스 입고 자면 더워서 중간에 깬다.
탑텐 후리스 집업을 리뷰 하기에 앞서 하나만 이야기하고 시작하려 한다.
혹시 작년 여름에 시작된 노노재팬, 일본 불매운동을 기억하는가?
작년 여름 일본이 우리나라에 대해 수출을 거부한다. 강제징용과 위안부 문제 때문이겠지만, 직접적으로 그것을 말하지 않고 북한에 관련된 이유를 말도 되지 않게 가져다 댄다.
수출 거부 이후 많은 변화가 생겼다.
일본 부품에 의존하던 우리나라 기업들이 부품 소재의 국산화를 이루어 내었다.
일본 불매운동이 일어 일본맥주의 판매량이 90% 이상 감소하였다.
그리고 우리가 항상 즐겨입던 유니클로를 이용하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가을쯤 유니클로가 또 한 번의 헛발질을 한다.
위안부 할머니들을 조롱하는 듯한 광고를 내보낸 것이다. 의도가 그렇지 않았다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어버렸다.
유니클로의 몰락 이후 가장 수혜를 많이 본 기업 중 하나가 탑텐일 것이다.
(이나영도 유니클로 광고에서 탑텐광고로 옮겨 탔다)
그리고 오늘 그 탑텐 집업 후리스를 리뷰하려 한다.
(이 전개는 무엇?)
얼마 전 와이프가 탑텐에서 1+1 세일을 한다며 집 근처 탑텐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사이즈가 많이 빠진 후였다. 그 와중에 간신히 득템을 해온 것이 후리스 집업이었다.
이 녀석의 공식 명칭은 플러피플리스 하이넥 집업.
그냥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후리스다. 디자인도 딱 그렇다. 그리고 남녀 공용이다.
색상은 굉장히 다양하게 있다. 난 개인적으로 푸르스름한 것과 밝은 노르스름한 것을 구매하였다. (만족)
이것은 100사이즈로 평소 95사이즈를 입다가 살이 찐 상태인 나로서 약간 크다. 하지만 편하게 입을만한 정도로 크다.
1+1이어서 나머지 하나는 95사이즈로 샀는데 아주 꼭 맞다. 따라서 보통 집에서 입는 것이므로 100 입는 것이 편하다.
딱 하나 단점을 꼽자면! 목 뒤에 텍이 좀 까슬까슬하다. 나는 거슬려서 떼어버렸다. 그래서 사진도 떼어진 사진이다. 탑텐 상표 텍이 거슬릴 수 있으니 떼고 입는 것을 추천한다.
요새 파마한 후리스라 하여 양털처럼 생긴 녀석들이 나오던데, 딱히 그런 녀석이 필요 없다면 이 녀석이 딱이다. 왜냐하면 가격이 넘나 착하기 때문. 29,900원이었는데 1+1이었다. 패스트패션 특성상 세일도 자주 하고 하니 금세 또 1+1이 올 것이라고 생각된다.
지금 온라인에서 행복제라는 행사를 하고 있고 내일이면 끝나는데,
1탄이라고 하니 2탄 3탄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본다.
탑텐 플리스 집업 리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