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을 통해 중고 직거래로 용돈을 벌어보자!
얼마전까지 유튜브에서 지겹도록 나오던 광고가 있었다.
당신 근처의 따뜻한 마켓, 당근마켓 이라던지? 잠깐 나갔다온 사이 물건이 팔렸다던지? 뭐 그런 광고?
오늘은 하나의 짠테크 방법이 될 수 있는 당근마켓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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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에서 ‘광주 직거래’를 검색하여 득템하던 지인을 보고, 나 역시 습관적으로 광주 직거래를 검색하고 쓸만한 물건이 없나 살펴보던 나였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다.
우리동네 중고거래를 표방하는 당근마켓은 위치기반을 통해 현재 위치의 근처 동네 까지만 보여주기 때문이다.
즉, 직거래 할 수 있는 거리의 물품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당근?
무슨 말인가 했었는데 ‘당신의 근처에서 만나는 마켓’라는 뜻이라고 한다.
당근마켓은 처음에는 카카오 사내 중고거래 게시판에서 시작했는데, 점차 지역이 판교로 넓어졌다. 그리고 본격적인 전국 서비스를 하면서 지금은 550만명이 이용한다. 게다가 온라인커머스 앱중 체류시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커졌다고 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에서 ‘당근마켓’을 다운받고 어플을 켜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온다.
나의 현재 위치를 설정하고 지금 바로 구경하기를 눌러주면, 핸드폰 인증을 통해 간단하게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에 어플을 실행시키면, 다양한 물품들이 중고거래로 등록되어있는 기본화면이 나온다.
처음에는 관심 없는 물품들이 많이 올라와있어서 조금 둘러보다가 한동안 어플을 실행시키지 않았었다.
(예를 들면 나에게는 여성의류 악세서리 등)
하지만, 화면 상단의 돋보기 표시를 통해 원하는 물건을 검색하거나, 그 옆 작대기 세개 아이콘을 통해 원하는 카테고리를 설정할 수 있다.
내 맘에 드는 물건이 나타나서 클릭해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온다.
이 화면에서 체크해야 할 정보는
**사진 – 물품의 상태를 체크한다.
**품번이나 모델명 – 검색포털에서 새상품 가격을 확인하거나
중고나라나 당근마켓에서 검색하여 중고 시세를 확인한다.
**매너온도 – 판매자의 신뢰도를 확인한다.
당근마켓에서는 채팅으로만 거래가 가능한데, 물건이 마음에 들었다면 부담없이 채팅을 보내 보면 된다.
채팅을 통해 물품에 대해 더 질문할 수도 있고, 가격을 네고할 수도 있고, 거래 할 시간과 장소를 정한다.
(참고로 네고란 가격흥정을 의미한다)
그리고 지금은 내 맘에 쏙 드는 물건이 없더라도 '키워드 알림'을 등록해두면 좋다.
내가 등록한 키워드로 새 물품이 등록될 때마다 푸시알림을 보내주어서 득템할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근마켓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당근마켓 사기가 뜨는 걸 보면, 당근마켓에도 사기가 있나 보다.
그렇기에 우리는 매너온도를 잘 살펴보아야 한다.
거래 당사자의 후기와 평가가 좋을수록 매너온도가 올라간다고 한다. 즉, 그동안 중고거래를 매너있게 해오신 분이라면 믿고 거래 할만 하다고 볼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렇게 편리한 앱이 공짜로 사람들을 연결시켜주면 수익창출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역시 이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지역 맞춤형으로 소상공인들의 광고를 받기 때문이다. 이러한 지역 맞춤형 광고는 일정 지역에만 노출되니 광고효과가 더 크다고 기사에서 읽은 적이 있다.
이렇게 당근마켓은 중고거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카테고리의 지역광고를 하고있다. 따라서 혹시나 관심있는 영역이 있다면 들어가서 구경해봐도 재미있을 것이다.
나도 개인적으로 하고싶은 사업이 하나 있는데, 광고를 한다면 당근마켓에 먼저 해볼 생각이다.
이상으로 당근마켓에 대하여 간단하게 리뷰해 보았다.
여러분도 집안에서 쉬고있는 물건들을 찾아 중고거래 를 해본다면 소소한 재미도 얻고, 소소하게 용돈벌이까지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