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올 초부터 재테크 책을 다양하게 읽고 있다.
또한 유튜브나 팟캐스트로 투자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
이러한 컨텐츠를 접하다 보면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투자방법으로 돈을 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업을 할 수도 있고, 부동산 투자를 할 수도 있다. 물론 국내 주식과 해외주식, 심지어 코인도 있다.
다양한 방법으로 돈을 벌고 있는 이들이 대부분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바로 시드머니다.
초반에 시드머니를 모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다들 시드머니를 모아야 한다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을까?
- 시드머니를 모아야 하는 이유
첫번째 이유. 수익의 극대화.
시드머니란? 말 그대로 종잣돈이다.
식물을 키우기 위해 종자를 파종하듯, 투자를 하기 위해 투입하는 돈이다.
씨앗을 뿌리고 식물의 성장을 관리하면 열매를 맺고 그것을 먹을 수 있듯,
투자처에 종잣돈을 투입하여 관리하고 투자에 성공하면 더 큰돈으로 돌아온다.
다른 점은 식물은 씨앗이 크다고 열매가 크고 달고 맛있다는 보장이 없지만,
투자에서는 종자돈이 클수록 수익이 더 크다는 것이다.
돈은 마치 눈덩이와 같다.
똑같이 돈이 굴러가더라도 덩치가 큰돈은 그 겉에 묻는 눈가루도 또한 더 많이 묻게 마련이다.
예를 들어
1천만원을 투자하여 10%의 수익을 얻으면 1백만원이지만,
10억을 투자하여 10%의 수익을 얻으면 1억이다.
따라서 투자의 종자돈을 크게 가져가기 위해 초반에는 돈을 최대한 많이 모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두번째 이유. 투자의 안전.
먼저 살펴본 수익의 극대화를 반대로 생각하면 큰돈을 투자하면 크게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투자는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의 돈을 지키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며, 투자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시드머니를 모으는 기간은 우리에게 준비기간을 제공해준다.
시드를 모으는 동안 자신이 하고자 하는 투자에 대해 공부한다면 좀 더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다.
세번째 이유. 부자의 습관.
쓰고 싶은 거 다 쓰고, 먹고 싶은 거 다 먹으면서 돈을 모을 수가 있을까?
노놉!
아마도 매우 힘들 것이다.
마시멜로 이야기라는 책에서 나온 것처럼, 눈앞의 유혹을 참을 수 있는 사람이 부자가 될 확률이 높다.
그래서인지 검소한 사람이 모두 다 부자는 아니지만, 부자들 중에서는 검소한 사람이 유독 많은 것 같다.
시드머니를 모으는 과정은 희생과 인내가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시드를 모으는 과정에서 인내를 배운다. 그리고 그것을 습관으로 만든다.
인내는 투자에서도 매우 중요한 덕목이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투자를 위해 종잣돈을 모아야 한다.
그렇다면 무턱대로 월급통장에다 모으기만 하면 되는 걸까?
당연히 아니다.
적금을 통한 저축, 절세를 통한 세테크, 플랫폼을 이용한 부업, 절약을 통한 짠테크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오늘은 시드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으니,
이후에는 다양한 포스팅을 통해 시드 모으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