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료미에 가자고 했을 때, 경주까지 와서 무슨 일식이냐며 타박했습니다. 먹고난 다음에 '미안하다, 맛있었다.'고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오늘은 경주 황리단길의 일본식 요리를 파는 료미의 내돈내산 솔직 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목차
경주 황리단길 료미 내돈내산 솔직후기를 전해드립니다.
경주 황리단길 맛집 료미 내돈내산 솔직 후기
경주 황리단길에는 다양한 맛집이 많이 있습니다. 많은 맛집들이 그들만의 특색을 가지고 있는데, 료미에서 먹어본 마제소바는 낯설지만 익숙한 그런 맛이었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료미 메뉴
료미는 일본식 덮밥과 소바를 주력 메뉴로 하고있습니다. 메인 메뉴와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2024년 5월 기준입니다.)
료미 메뉴 | 가격 | 료미 메뉴 | 가격 |
후토마끼 5p | 1만6천 | 후토마끼 10p | 3만1천 |
스테이크덮밥 | 1만4천 | 고마소바 | 1만2천 |
소보로덮밥 | 1만4천 | 토라냉소바 | 1만2천 |
가쿠니덮밥 | 1만4천 | 야끼소바 | 1만2천 |
2인세트 : 소바 1개, 덮밥 1개, 후토마끼 5p | 3만9천 | ||
소바3인세트 : 소바 2개, 덮밥 1개, 후토마끼 5p | 5만1천 | ||
덮밥3인세트 : 덮밥 2개, 소바 1개, 후토마끼 5p | 5만3천 |
고마소바
제가 생각할 때, 이집의 핵심은 고마소바입니다. 깻잎을 기반으로 한 마제소바인데, 낯설면서 익숙한 그런 맛입니다. 낯선 이유는 깻잎으로 만든 마제소바를 처음 먹어보았기 때문입니다. 익숙한 이유는 그 깻잎이 우리가 흔히 밑반찬으로 먹는 깻잎장의 맛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먹어보아야 알 수 있는 그런 맛입니다. 깻잎을 싫어하시는 것이 아니라면 강력 추천합니다.
스테이크덮밥
스테이크 덮밥은 소고기 부채살로 만든 큐브 스테이크를 얹은 덮밥입니다. 후추향이 나며, 맛있지만 특별하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쿠니 덮밥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한정수량으로 먹지 못해서 선택하였습니다.
후토마끼
저희는 2인세트를 먹어서 후토마끼가 함께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마끼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특별함을 느끼지는 못하였습니다. 일단 엄청 커서 한잎 가득 넣어서 먹어야 했습니다.
위치
료미는 황리단길 초입에서 5-10분정도 걸어가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주소는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58-1(네이버지도 바로가기)입니다.
료미 주차
황리단길 무료주차
황리단길 초입에서 왼쪽으로 들어가는 곳에 경주시에서 운영하는 무료 주차장이 있습니다.(위 지도에서 왼쪽 상단의 노란색 동그라미 부분) 그 바로 앞에는 유료주차장이 있는데, 가격이 상당히 비쌉니다. 무료주차장 자리가 없을때가 많지만, 무료인만큼 한번쯤 자리가 있는지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위에 자리가 없다면, 위 지도에서 오른쪽 노란색 동그라미부분에 위치한 노상주차장에 대시는 것도 좋습니다. 노란색 동그라이 안쪽 부분의 파란색으로 표시된 길을 따라서 주차 공간이 쭉 늘어서있습니다. 주차하시고 황리단길 방향으로 5분정도 걸으시면 료미가 나옵니다.
황리단길 공영주차장
황남 생활 문화센터 공영주차장은 위 지도에서 빨간색 동그라미 부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보통은 자리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신, 공영주차장인 만큼 저렴하게 주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에서 소개드린 모든 곳에 주차장 자리가 없다면, 대릉원 공영주차장을 검색해서 가보시기 바랍니다. 여기는 그나마 자리가 많아서 주차자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황리단길까지 10분정도 걸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걸어가는 길에도 다양한 맛집과 볼거리가 있으므로 여행의 과정이다 생각하고 걸어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운영시간
료미의 운영 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 오전 11시 - 오후 9시까지. 라스트오더는 오후 8시 30분까지.
- 오후 3시 - 오후 5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
- 쉬는 날 없이 운영.
개인적인 총평
고마소바 너무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스테이크덮밥 평범했습니다. 다음에는 가쿠니덮밥 먹어보고싶습니다. 마끼는... 다음에 간다면 마끼 포함된 2인세트 말고 단품으로 2개 먹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분위기도 좋고, 사진찍을 곳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직원들의 친절함은 보통입니다. 평일 2시쯤 기준으로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갈 의향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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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주 황리단길 맛집 중 하나인 료미에 대해서 내돈내산 후기를 전해드렸습니다. 료미는 한옥에서 먹는 일식으로 특이한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나 마제소바 맛집으로 유명한데, 깻잎향이 가득한 고마소바는 다음에 가도 다시 먹어볼 것 같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라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